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광진구 방문
29일 보건복지행정타운 방문 “경제 세계10위, 국민복지도 수준높여야”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12-31 [15: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9일 중곡동 소재 보건복지행정타운을 방문했다. 여야 각 정당이 대선후보를 결정한 후 광진구에서 공식일정을 진행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처음이다.
이날 방문은 신복지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삶의 선진국 수준으로’라는 신복지 목표달성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낙연 국가비전·국민통합공동위원장과 전혜숙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오후 3시 보건복지행정타운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데이터센터를 관람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고영인 신복지 총괄위원장의 사회로 입주기관 대표들과 환담을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이 경제 수준으로 세계 10위를 달성했는데 복지 부문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여내는 일을 빠르게 성과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내년 3월9일은 중요한 역사의 분기점”이라며 “오직 국민, 오직 나라라는 생각 하나로 반드시 이겨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동행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우리가 복지의 선진화로 가기 위해서는 복지 데이터가 치명적으로 중요하다”며 “복지 정보의 개발·구축·보존·가공·활용 모든 단계에서 이 업무들이 매우 클 텐데 사회보장정보원의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이 후보를 수행한 전혜숙 국회의원은 이날 일정을 두고 “이재명 후보가 복지중심 광진에서 ‘신복지’를 외친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복지국가를 함께 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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